| ‘중국 소금전매제 폐지’ 신안 천일염 수출 청신호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11월 04일(수) 17:10 |
신안군은 한·중 FTA가 조기에 발효되고 중국이 2000여년간 지속해 오던 소금전매제를 폐지할 것으로 보여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신안군은 그동안 중국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중국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또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 대흥구와 자매결연 협정 등을 체결하고 지난 3월 관광·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했다.
이 곳에는 지역 4개 업체의 천일염과 함초, 김 등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한·중 FTA 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산둥성 웨이하이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보세교역센터에 특산품 홍보관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2000여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있는 소금 독점 빗장을 풀 경우 그 동안 통관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천일염 수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은 국가재정 수입에 중요한 몫을 담당했던 소금 유통을 국가에서 통제하면서 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6월 중국에 첫 수출된 신안 천일염 14t(4만달러 상당)이 텐진항에 도착한지 4개월만인 최근에야 중국 세관의 통관심사를 마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게 신안군의 입장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중국 재정에서 소금이 차지하는 부분이 점차 낮아지면서 전매제 폐지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번 통관심사 통과도 향후 신안군에서 생산된 소금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의 중국 수출에 청신호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신안=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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