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차 현역 컷오프 초읽기

현역 `긴장… 국민의당도 선거구도 예의주시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6년 03월 08일(화) 17:34

더불어민주당의 2차 현역 컷오프(공천배제)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광주·전남 지역정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민주는 1차 하위 20% 현역 컷오프에 이어, 3선 이상 중진 50%와 초·재선 30%를 대상으로 한 2차 컷오프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컷오프는 사실상 호남을 향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 현역 의원들은 좌불안석이다.
2차 컷오프 대상이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밀심사가 늦어지면서 이르면 오는 9일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1차 컷오프 대상자가 없었으나 2차에는 1~2명 정도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3선 이상은 강기정·우윤근·김성곤 의원, 재선 이하 김영록·이윤석·박혜자·이개호·신정훈 의원 등으로 이중 강 의원은 이미 공천배제가 결정됐고 김성곤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말 지역 시민단체와 언론에서 실시한 지역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 여론이 높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광주는 강기정 의원의 공천배제 방침으로 유일하게 남은 박혜자 의원의 컷오프 통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에서도 우윤근·신정훈 의원은 일찌감치 당사수 입장을 밝혔고 김영록·이윤석·이개호 의원은 고심끝에 당 잔류를 선언했다.
더민주의 2차 컷오프에 대해 국민의당 예비후보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컷오프 대상이 나오는 지역구는 선거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컷오프 대상자의 국민의당 합류나 무소속 출마 여부도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간 치열한 공천경쟁이 이뤄지면서 현역 물갈이가 혁신공천의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더민주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적어도 1~2명 정도는 컷오프 대상자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현역 컷오프 대상을 이번 주말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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