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광주 여론조사·배심원단 경선 `전쟁

SNS 통한 표심잡기 총력전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6년 03월 15일(화) 18:09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이번주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 후보자들이 지지층 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민주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 경선을, 국민의당은 여론조사(30%)+ 숙의배심원단(70%) 경선을 도입하면서 예비후보들 마다 여론조사와 배심원단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더민주는 광주 3개 경선지역에서 17~20일까지 유권자 5만 명의 안심번호를 통신사로부터 받아 최소 300명 이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 후보캠프측은 지지지 확보를 위해 비상이 걸렸다.
예비후보들은 휴대폰 전화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인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SNS를 통해 예비후보 사진을 곁들인 투표 방식 소개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일부 예비후보측은 오프라인에서도 조직을 가동해 유권자를 상대로 투표 방식을 상세히 소개하는 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와 달리 휴대폰을 통해 끝까지 응대해야 유효투표가 된다는 점에서 지지자들에게 상세한 소개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반 여론조사 처럼 지지자를 누르고 끊으면 사표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현장 숙의배심원단을 혼용한 경선을 실시하는 국민의당 예비후보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숙의배심원단제는 후보들간 토론이나 연설회를 연 뒤 배심원단이 평가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예비후보들은 당락을 좌우할 배심원단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비 후보들은 “배심원단 모집 전화에 적극 참여바랍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는 기본이고 SNS를 통해 상세한 참여 방식을 알리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 지금 국민의당 숙의배심원단 모집전화가 02(서울) 번호로 옵니다. 국민의당 지지자 혹은 무당층(지지정당없음)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면서 “끝까지 응대해 꼭 배심원단 모집에 응해주시고 배심원단에 선정되신 분은 연락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예비후보들의 무분별한 지지호소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SNS발송이 잇따르면서 유권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유권자들의 짜증내는 목소리도 들려 예비 후보들의 선거전이 득이될지, 독이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같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여론조사 지지층과 배심원단 확보가 경선의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그 어느때보다 사이버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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