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텃밭’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선거 성적 초미의 관심사

민주당 ‘거센 바람’에 최대 6곳 달성할 수 있을까
최대 지지기반 성적, 향후 지역정치구도 영향 주목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8년 06월 07일(목) 17:3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중반전에 이른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광주·전남 단체장선거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을 최대 지지기반으로 두고 국회의원 의석수(18석 중 9석)로도 다른 당을 압도하고 있는 평화당의 성적표에 따라 향후 지역 정치구도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거세게 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을 막기 위해 평화당이 당의 화력을 ‘텃밭’에 총동원하고 있다.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속에 평화당 단체장 후보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여당 독식현상이 일어날 것인지, 아니면 평화당이 나름대로 선전해 견제 구도를 만들 것인지가 등이 지역정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
평화당은 선거기간 내내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믿고 오만하게 굴고 있다. 정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평화당이다”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기류속에 광주·전남지역 선거판은 민주당 후보와 非민주 후보로 대결구도가 잡혔다.
평화당의 경우 5개 구청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냈지만, 격전지로 분류되는 광주 동구가 민주당 임택후보와 평화당 김성환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할 뿐 다른 지역은 고전을 하고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전남 22개 시장,군수 선거 중 14곳에 후보를 낸 평화당 전남도당은 현재 자체 분석을 통해 2곳이 우세, 3곳이 혼전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목포와 해남 우세지역으로, 고흥과 강진, 진도 등을 혼전지역이다.
결론적으로 평화당이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최대로 승리할 있는 지역은 6곳 정도가 된다.
평화당이 우세나 혼전 양상으로 분류하고 있는 지역이 모두 이겼을 경우다.
하지만, 선거전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민주당 ‘바람’이 거세 조직과 인물론으로 맞서고 있는 평화당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특히 평화당의 입장에선 선거 하루전 6·12 북미정상회담 이벤트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자칫 민주당 ‘싹쓸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다만, 광역단체장 선거와 달리 지역에서 얼마나 탄탄한 지지기반을 위해 공을 들였느냐가 중요한 기초단체장 선거 특성상 평화당의 선전도 예상된다.
여기에 ‘민주당 독식구조 안된다’는 지역 민심도 감안된다면 평화당이 목표치는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 선거 코 앞에 북미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민주당 바람이 더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단 조직과 인물론으로 승부하는 평화당 후보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대안 후보로 지역민에게 얼마나 호소력을 가질지가 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정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광주 서구와 전남 광양, 보성, 장흥, 장성, 신안 등 6곳이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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