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단지 환경오염 심각 세륜기 운영 부적합 관련기관은 손 놓고 ‘수수방관’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20년 02월 23일(일)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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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계림2구역은 국내 굴지의 S건설과 H건설이 콘소시엄 형태로 재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되어 총 1715세대의 대단위 주택재개발사업을 시공 중에 있다.
위 시공사들은 토목공사를 시공하던 중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세륜시설을 운영하면서 세륜시 사용된 오염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적합한 방법으로 배출 처리하여 주변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차량의 세륜시 사용되는 세륜수는 일정한 정화과정을 거쳐 재사용되거나 수질검사 후 하수처리 시설로 내보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세륜시설 바로 옆에 배수로를 굴착하여 세륜시 발생되는 오염수를 수중모터를 사용하여 수로에 무단 방류하여 자연배수 시킴으로써 토양오염은 물론 지하에 침수되어 지하수까지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세륜시 차량 하부의 기름 등 오염물질이 같이 세척됨으로 기름 성분을 흡수하는 부직포나 흡착포등을 사용하여 정화처리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처리내용 마져도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륜기 운영중 발생하는 슬러지(건설오니)의 처리에 있어서도 보관방법이나 건조과정중 수분이 토양에 그대로 스며들도록 하는 등 토양오염 방지에도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현장의 세륜기 사용시 발생되는 사업장폐기물인 슬러지는 건설오니로 용출시험결과 유해물질이 함유기준 이내일 경우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수분함량을 70% 미만으로 건조하여야 하는데 건조과정에서 수분이 세륜기로 다시 들어오게 하거나 별도의 보관장소를 관리하는 등 토양오염이 되어서는 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위 시공사들은 공사 개시 전 기존 도심에 설치 운영되었던 수십개의 우수멘홀들을 사용하려면 침전지를 설치하는 등 적정한 관리방안이 있어야 하나 무방비로 방치하여 그동안 철거공사때 부터 우천시 오염물질과 토사를 포함한 빗물이 침전과정을 거치고 않고 우수관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관리에 역행하는 반사회적 행태이며 단속에 걸리지 않고 모르고 지나가면 괜찮다는 식의 이기적 발상이다.
셰륜기의 시설 용량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륜기 담당자는 공사차량의 세륜시 토사가 세륜시설에 얽힌다며 고압살수기를 사용하여 세륜기를 청소해 가면서 운용해야 했다고 한다 이는 세륜기 한 대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숫자의 차량을 세륜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로 미루어 보다 많은 양의 새로운 용수가 사용 되어지고 넘치는 오염수를 주변 부지에 수중펌프를 이용하여 자연배수 해야만 했다고 비춰진다. 이때 기름성분이나 기타 오염물질들은 부직포나 흡착포로 걸러지지도 않은 채로 무단 방류됐다.
현장내의 콘크리트 폐기물의 관리도 허술하여 현장 한켠에 쓰레기들과 같이 방치하고 임시 보관장소 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방진 덮개도 설치하지 않았으며 토사의 굴착사면 등에도 비산먼지방지를 위한 관리가 전무하는 등 과연 이 현장이 국내 메이저 회사들의 현장인지 의심케 한다.
기업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 마져도 도외시 하고 있다는 지탄과 비아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심각한 환경오염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행정관청은 이러한 사실 마져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과연 행정관청이 환경관리에 의지가 있기는 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묵시적으로 봐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모든 건설공사 원가에 포함되어 있는 환경보전비는 건설공사 작업 중에 발생하는 오염원(비산먼지, 소음·진동, 오·폐수 등)으로부터 공사현장 주변에 입히는 환경피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지급하는 관련 인건비와 시설물 등을 포함하는 환경보전 관련 비용이다.
이 비용은 결코 시공사의 편법적 이익이 되거나 보여주기식 또는 검사 목적 등 형식적 운영으로 그 실효성이 배제되는 편법적 운영이 되어서는 안된다.
미흡함이 없는 관리와 운영으로 환경관리에 만전을 다 하여야만 한다.
동구청 관련부서는 보다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운영상의 허점을 세밀히 지적하여 두 손 놓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환경관리는 국가의 미래와 후손들의 보다 윤택한 삶을 위한 일임에 결코 양보하여서는 안 될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라도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만 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기대한다.
/명준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