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전남교육청 안전 수능 총력

광주·전남97개 시험장서 3만586명 응시… 마스크 착용 의무

2020년 12월 02일(수) 17:36
광주·전남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수능 시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는 41개 시험장 898개 시험실, 전남은 56개 시험장 811개의 시험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광주의 경우 일반 시험실은 38개교에 696개가 설치됐다. 일반 시험장 내 유증상 수험생 시험실은 각각 5개 씩이다. 별도 시험장은 2개교에 10개 시험실이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빛고을전남대병원 내 2개(8인)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전남은 무증상 수험생 시험실이 642개, 유증상 수험생 시험실이 138개, 별도 시험장 시험실 21개, 병원 시험장 시험실이 10개다. 병원 시험장은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목포의료원이다.
광주·전남 지역 응시자(접수 현황)는 총 3만586명이다.
이중 광주 지역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2172명 감소한 1만2433명(75.9%), 졸업생은 46명 감소한 3458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33명 증가한 487명(3.0%)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포는 남자 8436명(51.5%), 여자 7942명(48.5%)으로 남자가 494명 많았다.
전남에서는 총 1만4208명이 접수, 2020학년도 대비 1785명(11.2%)이 줄었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746명 감소한 1만2012명(84.5%),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13.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2.1%)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 대비 833명 감소한 7046명(49.6%), 여학생은 952명 감소한 7162명(50.4%)이 접수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시험장에 도착한 즉시 손소독을 한 뒤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을 해야 한다. 무증상일 경우 일반 시험실로 곧바로 입실한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2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발열이 지속하거나 심한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일 경우 별도 시험실로 입실한다.
시험장 칸막이는 하단으로 시험지가 통과할 수 있으며, 시험지를 양쪽으로 펼치거나 세로로 접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다만 신분 확인을 위해 감독관이 마스크를 잠시 내려달라고 요구할 경우 수험생은 이에 따라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각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응시 기회는 100% 보장된다. 검사 또는 자가격리 대상이 된 수험생들은 보건소에 수험생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교육청에 신고하는 순서로 대응하면 된다.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 수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옥균·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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