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자 찾기’ 광주, 임시선별진료소로 익명검사 발걸음 광주지역 확진자 1000명 돌파… 감염 기세 꺾이지 않아 |
| 2020년 12월 27일(일)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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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기세가 꺾이지 않음에 따라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가 27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광주시청 광장(야외음악당)에는 천막 5개동이 설치됐다.
천막 내부에는 방호복을 갖춰입은 방역요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증상유무와 확진자 접촉, 역학조사 연관성 등과 관계없이 익명으로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기위해 운용됨에 따라 거주지역과 휴대전화만 기입한 뒤 곧바로 검사가 이뤄졌다.
이 때문에 임시선별검사소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검사를 받기 위한 연인들을 비롯해 부모 손을 잡고 온 어린이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내 100여명의 시민들이 찾음에 따라 야외광장에는 긴줄이 형성됐다.
의료진은 코와 목에서 검체를 채취해 별도의 용기에 보관하는 것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임시선별검사소 관계자는 “비가 내려 시민들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많이 방문해 운용요원을 더 배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결과는 하루정도 지난 뒤 휴대전화로 통보해 준다”며 “가급적이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익명 검사는 검사자가 원할 경우 5개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을 방문했었다”며 “시간이 겹치지 않았지만 불안해서 검사를 받을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연말을 편하게 보내고 싶어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짧게 이야기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용된다.
/명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