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묵화 같은 완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
| 2021년 03월 17일(수)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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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 줄기가 만경평야를 굽어보면서 솟구쳐 절경을 이룬 곳이다. 대둔산은 한듬산을 한자화한 이름으로 한은 크다는 뜻이며 듬은 두메, 더미 덩이의 뜻을 일러 큰두메산, 큰덩이의 산을 뜻하나 이제는 사시사철 등산객이 붐비는 도립공원으로 변해있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긴 대둔산은 잘 다듬어진 조각품에 분재의 군락을 보는 것 같은 수석의 보고이다. 올려보든 내려보든 시선이 멈추는 곳은 모두가 아름답고 좌우로 보면 볼수록 신비하고 웅장해서 입을 벌린 채 산수화 병풍 속에 온 마음을 정좌하게 되는 곳이 대둔산이다.
고산자연휴양림
숲에서 즐기는 가족휴양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하루 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웰빙정자에서 편안하게 한나절 쉬다 갈 수 있고, 캐라반, 휴양관, 숲속의 집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다. 여름에는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터가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할 수 있다.
모악산도립공원
금만경평야의 젖줄인 모악산은 과연 어떤 산인가. 일설에 따르면 모악산의 원래 이름은 금산이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는 금산사란 절이름에 근원을 두고 한 말이다.그렇다면 금산(金山)이란 무슨 뜻인가. ‘큰산’을 한자음으로 표기했다는 설과 금산사 입구 금평호에서 사금이 나오기 때문에’금(金)’자가 들어갔다는 설로 갈리기도 한다. 또 모악산은 그 정상에 마치 어미가 어린애를 안고 있는 형태로 보이는 바위가 있어 이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비비정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의 남쪽 언덕 위에 세운 정자이다. <완산지 完山誌>에 의하면 이 정자는 1573년(선조 6)에 무인(武人) 최영길(崔永吉)이 건립하였으며 그후 철거되었다가 1752년(영조 28)에 관찰사 서명구(徐命九)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정자가 없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되었다. 예로부터 이곳은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비비낙안’이라 하였고 완산8경 중의 하나이다.’ 일제강점기 호남평야 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만경강철교와 낙조에 물든 만경강의 풍경을 비비정 전망대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는 철교 위에 폐기차를 활용해 만든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샵이 운영중이다
대아수목원
대아수목원은 숲 속에서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150ha가 넘는 넓은 대지에 다양한 식물이 식생하고 있다.주요 시설물로는 산림문화전시관, 열대식물원, 산림생태체험관이 있고, 금낭화 자생군락지, 풍경이 있는 뜰, 장미원 등의 전문원이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모습을 보여준다. 식물을 보며,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한때 동양의 나이아가라폭포로 불리기도 했던 대아호는 고산면 소향리와 동상면 대아리에 위치한다. 대아저수지는 낙조가 특히 아름다우며 호반길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코스는 전국에서 잘 알려져 있다.
송광사
종남산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시대에 도의선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봄이면 소양면 소재지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1.6㎞의 분홍빛 벚꽃의 터널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찰 안에는 다수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어 역사문화 탐방이 가능하며 템플스테이 등의 산사문화도 체험 할 수 있다.
위봉사
‘추출산위봉사’라고 적힌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지나 위봉사 경내로 들어선다. 깊은 산속의 사찰인데도 마당이 평탄하고 널찍하다. 심산의 품속이어서 그런가. 편안하다. 보광명전 앞에 서 있는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고찰의 품격을 말해준다. 비구니들만의 도량인 위봉사는 한눈에 보아도 정숙한 중년 여인의 자태처럼 단아하다. 사찰 내부 건축물의 배치나 공간 구성 어디에도 과장이나 허세가 보이지 않는다. 가히 절제의 미학이다. 팔작지붕으로 유명한 보광명전 지붕의 용마루와 위봉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 자락의 조화가 절묘하다. 절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다 극락전 앞 삼층석탑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그 옆에 노랗고 붉은 튤립 몇 송이가 수줍게 피어 있는 곳, 고요와 위무가 있는 사찰이 위봉사다.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는 1976년에 조성된 86ha 규모의 산지에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 삼나무, 낙엽송이 식재 되어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상관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1km쯤 걸어야 하고 자동차로 이동하면 내비게이션에 상관 편백숲 공영주차장(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631-1)으로 입력하면 찾아갈 수 있다. 입장료 주차비는 무료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올라가면 치유의 숲이라 불리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나온다. 여름 한 낮에도 어두컴컴할 정도로 나무가 빼곡하다. 사람들은 이곳에 돗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치고 하루종일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한다.
한우고기
화산면과 고산면 등 산간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완주의 한우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각종 구이 요리나 육회를 즐기는 고급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완주의 소고기 구이는 마블링이 안성맞춤해서 기름장을 찍지 않아도 입안에 골고루 퍼지는 고소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소고기 구이나 육회에 완주군 친환경 로컬푸드 채소를 곁들이면 마음까지 건강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