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의 이야기와 오늘의 이야기가 있는 곳!… 순창을 유람하다 |
| 2021년 03월 24일(수) 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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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으로도 불린다. 고시지명은 화산이다.
회문산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위해 기도했다는 만일사와 무학바위가 있는 등 무학에 대한 전설이 전해오며, 다섯 선인(仙人)이 바둑을 두는 모양의 오선위기(五仙圍基)라는 명당이 이곳에 있다고하여 예로부터 풍수객이 많이 드나들고 있다. 또한 백룡(白龍)이라는 산적 두목이 무리들을 이끌고 이 산에 은거 하였다고 하며 산봉우리에는 이들이 살던 굴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을사보호조약으로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 되자 최익현, 임병찬 선생이 이곳 회문산에서 순창, 임실, 정읍 지역으로 의병활동을 했던 항일운동의 진원지, 청학동 도인으로 불려지고 있는 갱정유도(更定儒道)의 발상지가 회문산 금강암으로 신도들이 매년 산제(山祭)를 올리는 등 역사의 흔적이 묻어있는 곳이다.
섬진강변 자전거길
장군목부터 내월삼거리까지는 시원한 섬진강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코스다. 섬진강이 수만 년 동안 다듬어온 기암들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강을 따라 계속 이동할 수 있으나 길이 좁고 차도와 함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짝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면 판소리 동편제 명창인 김세종 생가터를 만나게 됩니다.
강천사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리기도 했던 곳!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린 바로 그 곳!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사계절의 멋이 있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넘실거리며,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와 계곡이 더위를 씻어주고, 가을에는 애기단풍의 즐비함이 산행을 부추기며, 겨울에는 내리는 눈에 온 세상이 하얗듯 새하얀 눈꽃송이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기운이 있고 잔설로 덮힌 현수교는 설경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왕복 5㎞에 이르는 맨발 산책로와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의 장관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고추장민속마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은 순창군이 전통장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전통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조성한 마을로 3년여의 조성 기간을 거쳐 1997년에 생겨난 곳이다.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들을 아미산 자락에 있는 순창읍 백산리 일대에 모아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형성시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현대의 과학이 입증하는 위생적 요구와 맛과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인들의 비법이 잘 어우러져 위생적이면서 전통적인 본래 고추장의 맛을 만들어내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길
순창 메타세쿼이아길 가로수는 1982년도 팔덕면 구룡리 지방도 792호선 도로 3.1k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하여 특별히 잘 가꾸어진 숲길로서,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 촬영의 배경으로 이용되는 등 전남 담양군에 못지않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로수이다. 특히 담양 ~ 강천산 ~ 내장산으로 연결된 도로이며, 도로의 종단선형이 자연스런 굴곡을 형성하여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다.
장군목
장군목 한가운데 놓여 있는 이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에게 수호신 같은 존재로 한국전쟁때 이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모면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 안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한때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에는 실제 중장비까지 동원한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도난 후 1년 6개월만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복흥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주차장에서 안내판을 따라 걸어가면 여러 가지 테마 장승들과 20여종의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는 야생화 꽃단지가 나오는데 꽃단지내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종류별 장승들과 야생화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휴식을 위한 벤치와 모정이 준비되어 있다. 매년 10월에 추령장승축제가 개최되며, 전시회를 비롯하여 복흥면 사진전시회, 야생화 전시회를 같이 하고 있다. 상설행사로 선사 문화 체험관을 운영하며 선사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체험자들에게 조상의 뿌리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훈몽재
훈몽재는 하서 김인후(1510-1560)선생이 명종 3년에 순창 점암촌(현재 위치) 백방산자락에 지은 강학당이다. 하서 선생은 주자의 이기이원론을 계승하는 견해로, 성경의 실천을 학문의 목표로 삼아 이를 조선왕조의 통치이념으로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송강 정철, 월계 조희문 등 당대 유명한 학자들을 배출하였으며 순창이 호남 유학의 산실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