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명 확진’… 경로 미상·교회·타지역 접촉

광주 2217 접촉자 2명에 교회 관련 1명 확진
안산 1452번 접촉한 전남 여수시민 1명 확진
광주시 ‘확산 차단’ 광주 S교회 17일까지 폐쇄

2021년 04월 04일(일) 17:42
밤새 광주·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신규 발생했다.
4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2220명을 기록했다.
광주 신규 확진자는 2217~2220번으로 분류돼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광주 2217번은 광산구 한 병원에 입원하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218번과 2220번은 2217번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돼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19번은 광주 북구 한 교회 관련 감염자로 보건당국이 감염원을 찾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여수시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917번 환자로 분류됐다.
전남 917번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안산 1452번’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17명을 기록했다.
한편 광주시가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4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광주 2219번)가 발생한 광주 북구 S교회 시설과 교인들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표환자인 광주 2219번은 지난달 25~26일 전주 A교회를 방문해 전북 1490번과 접촉 후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광주 2219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S교회 교인 2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0명은 자가격리 1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오늘(4일) 오후 6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S교회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설 정밀 소독을 실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시설 폐쇄 조치와 함께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3일(토요일)까지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대상자 13만3689명 가운데 4만343명이 완료해 접종률 30.2%를 기록했다.
백신접종 이상 반응 접수자는 총178명으로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만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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