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쾌거… 달빛동맹 빛났다 “동서화합 20년 숙원” 영호남민·정치권·시민단체 똘똘 뭉쳐 |
| 2021년 06월 29일(화) 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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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누락됐던 사업이 부활한 것은 영호·남 시·도민과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똘똘 뭉쳐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의 누락에서 계획 반영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애초 달빛내륙철도는 지난 4월22일 정부공청회를 통한 향후 10년간의 전국 철도망 건설 구상을 담은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정부안 발표에 달빛내륙철도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책실장과 정무수석, 비서실장 등을 만나 이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것으로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이후 이 시장과 권 시장은 4월28일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영호남 6개 시도지사 공동의 대통령 건의 공동호소문을 발표하고 6개 영호남 광역자치단체 공동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광주와 대구 국회의원들도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힘을 모았고, 영호남 시도의회와 시민단체, 언론들도 하나같이 사업의 필요성을 연일 호소했다.
이용섭 시장은 정부계획안이 발표된 지난 4월 이후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정당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이 사업을 건의하고 수시로 주요 인사들에게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하면서 사실상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상황실장’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당초 계획안 발표 직후만 해도 달빛내륙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타당성에 대해 교통전문가들과 부처 관계관들은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고 사업비가 4조원이 넘는 큰 규모여서 최종계획 반영 전망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광주시와 대구시를 비롯한 영호남 각계각층의 일치된 노력으로 20여년간 넘지 못한 국가계획 반영이라는 큰 문턱을 통과하게 됐다.
광주시는 애초 계획의 초안에 누락된 달빛내륙철도가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게 된 성공 요인으로 광주시장과 대구시장을 중심으로 한 달빛동맹의 주도적 노력과 영호·남 6개 시·도의 연대와 협력,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사업명분 부각, 정치권 등 영·호남 각계각층의 단합된 대응 등을 꼽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달빛동맹 역사상 가장 큰 산맥을 넘었다. 달빛내륙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광주시민과 영호·남 시·도민, 정부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달빛내륙철도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노선길이 199Km, 4조50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 남원, 장수), 경남(함양, 거창, 합천(해인사)), 경북(고령), 대구 등 6개의 광역지자체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철도건설사업이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의 고시를 거쳐 공식 확정될 예정이며,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확보, 설계 및 시공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명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