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올림픽 출전권 와일드카드 획득… 유도 전체급 출격

2021년 07월 21일(수) 17:12

국제유도연맹(IJF)은 남자·81㎏ 이성호(29·한국마사회)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음을 최종 확정 통보했다.
연맹은 올림픽 출전권 배정 규정에 의거해 와일드카드로 부여받은 선수 중 1명이 코로나 양성으로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라, 남녀 전체급을 통틀어 차 순위 선수 중 세계랭킹 점수가 가장 높은 이성호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 국가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개인전 전체 14체급에 선수단을 파견하게 됐다.
한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 국가대표팀은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출국 예정이며, 21일 안창림, 안바울 등 13명이 출국했으며, 후발대는 25일 이성호를 포함해 9명의 선수가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