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함평권역 이전 확정적 3년여 끌어오다 답보상태중 이용섭시장 결단 내려 |
| 2021년 08월 12일(목)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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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광주공장 함평권역 이전을 희망해 온 것으로 알려진 금호타이어측은 광주시가 “광주 관내 이전이 최선책이지만 땅값등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빛그린산단내 함평권역으로 이전을 원하는 사업자의 의견을 존중 결정하겠다”는 광주시의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하면서 “광주공장 이전에 대한 부지확정과 현공장 부지개발 방향등이 포함된 현안을 광주시와 빠른 시일내에 협의해 결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은 자동차산업 구조의 급변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친환경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핵심 설비의 변경이 불가피해 공장 이전을 통한 새로운 시설을 갖추는 것은 시급한 현안이었다.
그러나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제조업체중 한곳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관외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었다.
금호타이어측이 1300여명에 달하는 광주공장 직원들이 대부분 광주에 생활 터전을 두고 있어 정주 여건이 열악한 전남권 산단 이전에 어려움을 감지 하면서도 빛그린산단 함평권역으로의 이전을 희망했던 것은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을 찾을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3.3제곱미터(평당)80만원선의 부지 확보로 3~4년내 이전을 원하지만 빛그린산단 광주권역내 필요한 부지 50만제곱미터 규모를 확보할 수가 없고 신규 조성중인 에너지벨리 및 그린벨트 해제등으로 부지를 확보하려면 평당 가격이 300만원선인데다 공단 조성으로 10여년이 걸리기 때문으로 불가능한 상태이다.
빛그린산단은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 180만 제곱미터, 함평군 월야면 함평전역 220만제곱미터의 400만제곱미터 규모로 광주시와 금호타이어측은 2019년 1월 공장부지 개발계획 변경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나 문제의 광주권역에 부지 마련이 벽에 부딪쳐 진척을 보지 못했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39만 6694제곱미터(12만평)으로 광주시는 용도 변경을 통해 송정역 역세권 개발사업 또한 급물살을 탈 전망이어서 이번 이용섭 광주시장의 결단은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다만 송정역 역세전 개발과 관련 이용섭 광주시장은 “아파트위주 개발은 안되고 KTX선도지구 지정 취지와 궤를 같이하고 교통물류, 허브, 상업, 업무, 주거융복합 지역으로 개발해야 용도 변경이 가능할 것이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장부지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측은 “광주공장 이전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선 광주공장 이전 TF협의체를 즉시 정상화하고 구체적인 후속조치 방안으로 이전 부지 용도변경과 개발 계획안을 오는 9월중에 확정 발표해야만 약 1조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전 비용을 적기에 마련할 수 있고, 내년부터 실효성 있는 광주공장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촉구 했다.
금호타이어 실무 관계자는 “이제는 공이 함평과 금호측에 돌아온만큼 근속한 협의를 통해 금년내 50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부지 매입으로 내년초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미 지난 1월 함평군에 빛그린산단 입주 의향서를 제출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청한 상태로 그동안 이상익 함평군수는 금호타이어 함평권역 이전이 함평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간에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물밑 협상을 계속해 오다.
이번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음은 군민과 함께 크게 기뻐할 일이라며 이전 추진에 차질 없도록 모든 조치를 치밀하게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부권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