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의섬에 고압선 전자파 공포 휘몰아

안좌면 중심지 창마마을 주민들 공포속 대책호소
최근 5년사이 고압선 매설후 암환자 10여명 발생
주민들 스스로 전자파 측정기 구입… 당국은 방관만

2021년 10월 26일(화) 17:29
전남 신안군 안좌면은 천사대교 개통 후 세계인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퍼플섬(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하는 바다위 보라색다리)을 비롯 한국의 보물 서양화가 김환기 화백의 생가터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자은 주민바람’ 풍력발전소 풍력발전기 7기가 건설되고 2016년 창마 변전소로 전력을 공급하는 22,900볼트 고압선을 안좌면 중심지를 관통하는 폭 6m 2차선 도로 약 1.5km에 매설하면서 인접 주민 10여명이 대장암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나 당국은 대책 마려에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들은 공사 중지 실력 행사에 나서고 시공사측은 업무방해로 고소를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2년 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최영모(53세)씨는 “자신이 가족력도 없을뿐 아니라 이 마을에 태어나 살면서 고압선 매설전에는 마을에 암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적이 없다며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가족들 걱정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평생 살아온 집을 버리고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고압전자파 피해지역이라는 안좋은 소문이 퍼진 후 집을 매매할 수 조차 없다며 현재 10여명 이상이 암투병을 하고 있으나 고압전류로 인한 전자파 피해가 분명한데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고압 전자파 공포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수차례 행정 당국에 대책을 호소했으나 여지껏 해결된 것은 없이 환자 발생이 잇따르자 전자파 측정기를 스스로 구입 측정에 나섰고 측정결과 기준치 4.0mg(밀리가우스)이나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ktc)기준, 안좌중학교 정문 앞 차도의 경우, 놀랍게도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402mg(밀리가우스)가 측정되기도 하는 등 야각에는 측정불가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안좌중학교앞 터파기 확인결과 1m깊이로 매설되었으며 이때 전자파가 402mg(밀리가우스)측정되었으나 4m 깊이로 매설할 경우 제로 수치가 나와 주민들은 어차피 시행할 공사라면 4m 깊이로 매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본 고압선로는 2016년 신안그린공사 시공으로 22,900v(볼트) 4가닥(본)이 매설되었고 예비선로까지 포함 현재는 14가락(본)이 매설되고 있다.
또한 5년전 1차 매설공사 후 아스팔트 포장을 했으나 도로 곳곳에 균열을 발견할 수 있어 매설공사가 얼마나 눈가림식인지를 짐작케하고 있다.
/본사기동취재반=김요한·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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