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심 전남동부권 시대 활짝 열어 갈 터”

제22대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여수갑 주철현 당선자

2024년 05월 13일(월) 17:00
#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재선되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압승했습니다. 나라와 여수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작용했지만, 전남과 광주는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해 지난 대선 실패 등에 대한 문책 등 냉철한 평가가 이루어진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과 상생협력하여 하나된 여수, 고르게 발전하는 여수를 이뤄내고, 여수 중심의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정직한 심부름꾼으로, 더 보고, 더 듣고, 더 뛰어서, 더 많은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지난 총선에서 동부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재선되셨습니다. 공약으로 ‘여수 중심의 동부권 시대’를 약속하셨는데 어떠한 로드맵을 구상 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여수를 포함한 전남동부권에서 저를 제외한 현역 의원 전원이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불출마하면서, 유일한 재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아시겠지만, 여수를 포함한 전남동부권은 그 동안 서부권에 비해 많이 소외돼 왔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km, 여수까지는 360km로 여수가 부산보다 40km나 가깝지만, KTX는 여수가 부산보다 50분이나 더 걸립니다. 그런데도 전라선 고속화는 기약이 없습니다. 반면에 KTX와 SRT가 수시로 다니는 광주에는 9조원대가 투입되는 ‘달빛고속철도’까지 계획 중입니다.
전남 동부권 관문인 여수공항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2.1km인 활주로를 400m만 연장하면, 동남아행 저가항공이 취항할 수 있는데도,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이유로 요지부동입니다. 이 모든 게 전남동부권의 정치력이 약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여수을의 조계원 당선인, 순천·광양의 권향엽·김문수 당선인, 고흥의 문금주 당선인과 손잡고, 여수가 중심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여수 지역의 현안으로 ‘여수세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이 떠오르는데 사후활용 방안이 마련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민선 6기 시장 때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은 공공투자에 의한 안정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을 유치한 바 있습니다. 이어 21대 국회에 들어와 재정 안정성과 전문성이 있는 해수부 산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운영주체가 되는 박람회 사후활용 공공개발을 위해 박람회법을 개정한 것입니다.
지금은 공사 사장 직속의 박람회추진단이 신설돼 여수박람회장에 입주하여 운영 중이고, 기존 박람화 재단은 ‘㈜엑스포관리’라는 자회사로 승계돼 박람회장의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이미 공사에서는 공공개발 사후활용계획을 전면 재수립하기 위한 기초 과업 용역을 추진했고, 지난 3월에는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도 시작했습니다. 이 용역에 지역사회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구요, 여수시민들의 뜻이 반영되어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사후활용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수의 미래 비전이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는 여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는 일입니다.
제가 민선6기 여수시장으로 일하며 추진한,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낭만버스킹, 낭만유람선 등이 연달아 흥행하며, 여수는 연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그 연속 선상에서 지난 21대 총선의 1호 공약으로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 설치’를 약속드렸고, 대표 발의한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 법에 따라 공사의 전 단계인 협회를 법정 단체로 규정했고, 협회 사무소를 여수에 설치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다음 단계로, 이번 총선 1호 공약으로 “여수를 ‘세계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여수가 정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국비와 민자를 합한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아울러 여수엑스포역을 전남 최초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서, 교통정체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대형 복합쇼핑몰도 입점 시킬 계획입니다.

# 제21대 의정활동 경험을 통한 제22대 의정활동이 기대되는데 계획과 포부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오.
-예, 21대 국회에서 제가 초석을 마련하고 시작한 중요한 지역 사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런 정책과 사업들을 연속성을 가지고 보다 힘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수전남대학교병원 설립입니다. 저는 21대 국회때부터 전남권 의대 신설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수전남대학병원 설치문제는 2005년도에 정부에서 여수대 없애면서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추진했었는데요, 2005년 당시 약속은 여수캠퍼스와 국동캠퍼스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치가 약속이였지만 대학병원이 경쟁력이 갖기 위해서는 여수 순천 광양을 접경하는 여수 율촌 지역에 설치하는 것이 여러모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에서 17년만에 공식 책임을 인정하고 제시한 것은 전남대병원 여수분원인 것처럼, 그것이 대학병원이면 순천대 의대 부속대학병원이 율촌에 들어와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목포대와 순천대 전남권 의대 유치 경쟁속에서 서부권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동부권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 제가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총리 등을 집중 추궁해서, 정부책임을 공식 인정받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사안이기에 저는 순천에서 전향적인 자세로 순천대 의대 유치하려면 여수와 순천, 광양 접경지역인 여수 율촌에 순천대 의대 부속대학병원을 설치를 약속하면 여수를 포함한 동부권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고, 정부에서도 여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치에 대한 책임을 이것으로 대체할 수 있어, 훨씬 더 순천의대 유치 과정에서도 힘이 있고 경쟁력을 될 수 있다고 얘기해 왔습니다. 순천 김문수 당선자 입장도 저랑 같고,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 전남 동부권이 하나로 뭉쳐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수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22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통령실과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을 집요하게 설득해, ‘여수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을 쪽지예산으로 확보했고 관련 용역이 작년7월부터 금년 7월까지 진행 중입니다. 이 부분도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도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뜻에 부합하는 보다 효율적인 고속도로가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 외에 박람회장 공공활용, 여수항 해양관광복합거점항만개발, 남면 해상교량건설, 돌산 우두~신기 구간 4차선 확대 등의 과제도 계속 연결되는 사업이라, 사업을 시작한 재선의원 주철현이 꼭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여수시민들에게 당부와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압도적인 지지로 우리 민주당 후보를 전부 당선시켜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도민·시민 여러분께 약속한대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호남 중심 민주정권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호남 민주정권이 아니고는, 광주·전남의 제대로 된 발전을 이뤄낼 수가 없습니다.
전남·광주의 민주당 선배·동료 의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고르게 발전하는 전남, 가장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도.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정직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구택 기자 gtkim32@hanmail.net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