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소통행정 통해 품격 있는 행복 북구 만들 터”

민선8기 2주년 베스트 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2024년 07월 02일(화) 17:16
지자체 유일 정부혁신 유공 ‘대통령상’ 수상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특별팀 구성
22억 규모 27개 사업 지원정책 수립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침체 지역상권 활력
내수시장 한계 해외 판로 지원사업 추진
상반기 934만달러, 하반기 962만달러 수출계약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노인, 장애인, 영유아, 아동, 한부모까지 지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 선정 624억 확보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 침수예방 선도적 대응
호남 최대 규모의 ‘광주역 창업밸리’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등
지역내 창업 기반시설 연계 청년들 체계적 지원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하셨는데 소회 말씀 주십시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구청장으로 재선된 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은 민생경제의 침체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온 시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극빈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매일 찾고 있는 등산길, 현장·만남·소통의 날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얻어왔고 생활불편사항 등 애로사항을 즉시 조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행복 북구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청장님께서는 2024년은 회복의 해, 상생의 해,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하시면서 민생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청년들의 자신감회복을 통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시겠다고 하셨는데 한 말씀 주십시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구는 올해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특별팀을 구성하여 22억 규모 27개 사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종합 지원정책을 수립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은 물론, 시설현대화 등 정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우리 구는 골목형상점가를 확대 지정하며 침체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시책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시스템을 구축했고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함께 사업을 공유하며 가용 가능한 역량을 총결집해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내수시장에 한계를 느끼며 다양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지난해부터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상반기 934만달러, 하반기 962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고 올해 3월 미주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무역촉진단은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도 노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북구청년센터 운영, 취·창업 지원, 청년로컬크리에이터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자신감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통합돌봄 전담지원팀을 신설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기본계획’을 1호로 결재하시면서 북구민들의 복지 분야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한 말씀 주십시오.
-우리구는 5개의 영구임대아파트와 9개의 국민임대아파트가 있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광주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에 우리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다양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28억원을 확보했고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환자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과 양한방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 구는 올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돌봄지원대상을 노인,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아동, 한부모까지 확대하고 재가 의료·주거지원 등 더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과 함께 북구만의 특화된 돌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들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에서도 반드시 힘써야 하는데요, 기후위기로 인한 안전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북구를 재난 안전 도시로 도약 시키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 말씀 주십시오.
-2020년에 우리 지역에 이틀 동안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지난해 6~7월 장마기간 중엔 1,0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역대 최고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구는 지난해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침수예방 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2021년부터 3년 연속 행안부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24억원을 확보했고, 또한 2022년 서방천 일원과 2023년 운암동 공구의 거리가 336억원 규모의 ‘하수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올해 재난예방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하천방재과를 동력 삼아 310억원 규모의 첨단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예산확보에 노력하겠으며, 기후위기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방분권, 재정분권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심각한 ‘저출산과 지방 청년 유출문제’를 청장님은 어떻게 풀고 계시고, 청년지원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구절벽,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은 이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우리 구는 그동안 청년정책에 많은 정성을 쏟아왔습니다. 2018년 ‘청년친화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청년들이 구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왔습니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북구청년센터를 개소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행복어울림센터에 청년창업카페와 청년창업보육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대학교 인근 중흥권역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거리로 조성해 상권회복과 함께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LH와 협업으로 공공임대주택 3개소에 창업공간을 마련하여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호남 최대 규모의 ‘광주역 창업밸리’,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등 지역내 창업 기반시설을 연계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청장님의 성과의 하나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1위에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혁신 성장을 이루셨는데 이에 대한 소감을 말씀주십시오.
-우리 구가 지난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23년 정부혁신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61곳의 지방자치단체 혁신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후속 포상의 일환으로 국무회의를 통해 61곳 중 광역 4곳과 기초 18곳의 유공기관이 확정됐습니다.
그 결과 우리 구는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1곳에게만 주어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에 따라 교부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원에 이어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정부혁신 유공 포상금 1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구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1700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 그리고 43만 구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혁신행정 실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지역민들게 당부와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43만 북구민 여러분! 저는 2018년 북구청장으로 취임 후 현재까지 북구를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행복북구 건설에 열과 성을 다하겠으며, 그 길에 43만 북구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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