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혁신, 따뜻함과 정의가 함께하는 북구 만들 터”

2026지방선거 격전지 인터뷰
문 상 필 부대변인

2026년 01월 07일(수) 17:25
◆2026 6·3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셨는데 한 말씀 주십시오.
최근에 모교인 동신고 체육관에서 ‘골목에서 찾은 미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출간된 ‘골목에서 찾은 미래’는 광주시의원 재임 시절과 광주공동체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의정 경험과 북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한 정책 제언서다.
북구의 미래의 해법은 현장, 생활, 골목에 있다. 시민의 삶에서 녹여나온 정책으로 지역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다음 세대가 머무르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도 발품을 팔며 북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후보님께 정치란 어떤 의미입니까.
저는 두 살 무렵 소아마비를 앓았다. 한 발자국 내딛는 것도 쉽지 않았던 유년기, 계단은 벽이었고, 골목은 언덕이었다. 그래서 ‘달리기만 아니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각오로 더 밝게, 더 열심히 살았다. 남들보다 조금 느릴지라도, 결코 멈춘 적은 없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는 법, 그것이 제 삶의 시작이었다.
저는 이 길을 걸으며 깨달았다.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로서 상호 협력과 배려 협력을 중시하는 삶을 살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 더 불편한 이웃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북구의 길을 묻고, 그 길 위에서 다시 걸었다.
북구의 골목 하나, 주민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기억하며, 주민의 삶 속에서 진심의 답을 찾으려 했다. 때로는 무릎을 꿇고 경청하며, 때로는 주민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울었다. 그것이 제가 믿는 광주정신이고, 제가 살아온 삶의 방향이고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정치의 지표이다. 제에게 정치는 권력의 정치가 아니다. 사람의 정치, 골목의 정치, 공동체의 정치다.

◆그렇다면 앞으로 광주 북구에 어떤 정치가 필요하다 보십니까.
광주 북구는 한때 도시의 심장으로 불렸다. 교육·문화·주민자치·복지·교통의 핵심 축이었고, 민주화 정신과 자연·문화·예술이 함께 숨 쉬던 지역이었다. 전남대를 비롯한 여러 고등교육기관과 5·18 국립묘지, 무등산 국립공원 등은 북구를 단순한 행정구역을 넘어 광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하지만 지금 북구는 그 빛나던 위상에 비해 한참 뒤쳐진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광주역은 도심 공동화 현상의 상징이 되었고, 청년들은 떠나고, 자랑스러웠던 주민자치는 위축 되었으며, 교육·문화 도시로서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5·18의 정신은 여전히 묵직하지만,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자원으로 승화되지 못한 채 정체 되어 있다.
답은 분명하다. 북구는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다시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다. 광주역을 청년·문화·행정의 복합타운으로 재생시키고, 광주역 남북 도로 관통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5·18과 무등산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일자리와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광주의 심장, 북구! 다시 중심으로’ 이 구호는 북구의 부활을 넘어 광주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준비된 실력과 실천력 있는 정책으로 북구는 반드시 재 도약할 수 있다.

◆골목과 지역의 일상속에서 작은 변화와 희망을 나누며 AI로 일하고, 문화로 즐기며, 복지로 행복한 북구, 모두가 주인 되는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하셨는데 한 말씀 주십시오.
지금 북구에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대신할 차세대 거점, 즉 국가 MPU 센터와 NPU센터를 첨단 3지구 일대에 유치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산업 유치가 아니라, 청년이 떠나지 않고 배우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 AI 기반의 청년창업플랫폼, AI 직업훈련센터, 그리고 데이터행정 서비스를 통해 북구를 광주의 AI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
AI 산업 전진기지 북구로 자리매김 하다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AI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도시, 대한민국의 AI CITY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북구는 광주의 문화와 전통이 가장 깊이 숨 쉬는 곳이다. 무등산, 5·18국립묘지, 기아챔피언스필드, 호수생태원, 풍암정 등 북구 8경, 충효동의 김덕령 의병장 생가터, 말바우시장, 그리고 백년 역사의 지산축구대회, 중외공원 문화벨트 까지 잇는 북구 관광벨트를 조성 하는게 시급하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축제와 골목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북구가 예술과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 지역의 자존심이 살아 있는 문화관광경제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리고 복지는 행정의 의무이자 공동체의 품격이다. 이제 북구는 함께 사는 복지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 가고,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배우는 U3A형 평생학습대학을 도입 하겠다. 또한 마을 단위의 돌봄공동체를 확충하고, 각 동마다 마을복지 플랫폼을 설치하여 복지·건강·여가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복지 북구를 만들어야 한다. 복지는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의 기준이다.

◆지역에서 “셀러 전문가 문상필” 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셀러 문상필(셀러문)’ 활동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일로, 골목상권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물건을 팔아드리고 함께 홍보하며 진행해오고 있다. 단순히 판매를 돕는 것을 넘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 활동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환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소통의 통로였다. 또한, 저는 해외 의료봉사, 사회봉사, 교육봉사 등을 포함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없어서는 안 될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북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북구 비전에 대해 말씀 주십시오.
광주 북구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도시다. 하나는 전국이 인정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복지 수요가 강한 생활·주거 도시로서의 얼굴이다. 첨단 1·2지구와 연구개발특구에는 IT·바이오·에너지 신기술 기업들이 몰려 있지만, 원도심과 임대주택 밀집 지역은 노후화와 인구 고령화, 복지 수요 증가라는 이중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산업과 복지, 발전과 정체가 공존하는 이 불균형은 단순한 지역 간 격차를 넘어 도시의 미래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다.
이제 북구는 ‘첨단의 힘’과 ‘복지의 품’을 하나로 묶는 균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첨단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세수와 이익이 원도심 재생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되는 산업성과 환류 시스템을 제도화해야 한다.
둘째, 첨단지구와 원도심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 인프라 계획이 절실하다.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균등하게 배치하고, 대중교통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확충해 두 권역을 15~20분 내로 연결해야 한다.
셋째, 교육·창업·복지의 융합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 첨단산업 인력 양성과 청년창업 지원, 취약계층 직업훈련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복합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세대와 계층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첨단으로 일하고, 복지로 행복한 도시’ 이 비전이 실현될 때 북구는 경제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끝으로 북구민들께 한 말씀 주십시오 .
저는 거리에서, 강의실에서, 의정의 현장에서 늘 같은 마음으로 일했다. 시민 활동가로서, 사회복지인으로서, 장애인 활동가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한결같이 주민들을 향해 걸어왔다. 저의 이 모든 경험을 북구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자 한다. ‘복지와 혁신이 공존하고, 따뜻함과 정의가 함께하는 도시’ 그런 북구를 만들기 위해 제 삶의 모든 열정을 바칠 각오다.
첨단으로 일하고, 복지로 평등한 도시! 모두가 존중받는 북구, 함께 행복한 북구를 위해 문상필이 앞장서겠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북구, 아이들이 웃는 북구, 어르신이 존중받는 북구를 만들고 싶다. 북구의 골목골목이 변화하고,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북구, 그것이 제가 만들고자 하는 북구이다. 북구의 변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민과 함께 걸으면 바로 눈앞에서 시작됩니다.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주 요 경 력
▲전남 장흥 출생
▲광주 동신고등학교 / 호남대학교법학과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장애인제도 개혁특보단장
▲제6대, 제7대 광주광역시의원
▲19대, 20대 대선 승리 기여 등 당대표 1급 표창 4회 수상
▲현 김대중재단 광주광역시북구추진 위원장
▲현 광주공동체 상임고문
▲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현 김대중재단 지방자치분과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겸 당대표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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