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선도도시 북구, 미래 산업의 심장부로 키울 터” 2026지방선거 격전지 인터뷰 |
| 2026년 01월 12일(월)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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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스스로의 뜻을 앞세우기보다, 시민의 삶이 요구하는 책임에 응답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지난 20년 동안 북구의 골목과 현장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삶의 가장 구체적인 문제들을 정치의 언어로 옮겨왔다고 자부합니다.
2006년 북구 기초의원으로 시작해 3선 구의원과 재선 시의원을 거쳤고, 광주광역시의회 3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책임의 무게를 한 단계씩 더해왔습니다.
지금 북구는 분명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청년 유출과 골목 경제의 침체, 돌봄과 안전의 공백이 동시에 겹치면서 이제는 단순한 ‘관리’를 넘어 북구의 방향과 삶의 조건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북구를 단순히 통계로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들 삶의 맥락으로 깊이 이해하는 사람으로서 그 부름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더 분명한 책임을 요구한다면, 저 역시 회피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할 준비를 차분히 마쳤습니다.
◆후보님께 정치란 어떤 의미입니까.
저에게 정치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의장석에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의 간절한 요청에 적극적으로 답을 드리는 과정이 곧 정치의 기본이라 믿습니다.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시절, 더 큰 틀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고 싶어 정치에 입문했던 그 초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정치란 단순히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애초에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만들어 고립된 청년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정치가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지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는 것, 그것이 제가 정치를 지속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광주 북구에 어떤 정치가 필요하다 보십니까.
이제 북구에는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생활 정치’가 필요합니다.
첫째,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주택 균열 피해 현장에서 정밀 안전 점검을 끌어냈던 것처럼, 행정의 사각지대를 찾아내어 즉각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둘째, 미래를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정치입니다. AI·미래차 등 광주의 미래 전략 산업이 북구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정책적 이정표를 제시하고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안전을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정치입니다. 반복되는 건설 참사와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 건축 안전 체계를 법과 조례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제도적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넷째, 공동체를 회복하는 따뜻한 정치입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처럼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여 북구민 모두가 지방자치의 효능감을 피부로 느껴야 합니다.
◆“정치는 격량에, 민생은 살얼음판에, 공동체는 고통에 놓이는 등 세상은 잠시도 멈추지 않았지만 시민을 향한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쉼 없이 달려오셨는데 한 말씀 주십시오.
2025년은 그야말로 ‘변동불거(變動不居)’, 잠시도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12·3 비상계엄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부터 기록적인 폭우 피해, 그리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는 비극까지 이어지며 우리 공동체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격랑의 시기에는 민생이 가장 큰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속에서 광주의 위대한 힘을 보았습니다. 광주 시민들은 광장을 환히 밝힌 불빛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슬픔의 현장에서는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연대했습니다.
저 역시 의장으로서 사고수습지원단을 꾸려 유가족 곁을 지키고, 폭우 현장에서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며 ‘진심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애썼습니다.
정치는 격동할지라도 시민을 향한 저의 진심만큼은 언제나 현장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 숨 쉬고 있었습니다.
◆지역 정가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역동적 정치 행보인데 이에 대해 한말씀주시죠.
광주광역시의회 3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뜨렸다는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저는 여성이라는 이름에 안주하지 않고, 구의원 3선과 시의원 재선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실력으로 입증해 보였습니다.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지방의회법 제정 TF’를 구성하여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길을 열었고, 7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입법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시의회 사상 최초로 ‘시민의 날’에 본회의장을 개방하고 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의회의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이러한 ‘최초’의 성과들은 결국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더 유능하게 일하겠다는 치열한 고민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역동성을 바탕으로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북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북구 비전에 대해 말씀 주십시오.
북구는 2006년 제가 첫 선출직으로 내디딘 정치적 고향이기에 고향의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고자 합니다.
첫째, 인공지능(AI) 선도도시 북구입니다. 국가 AX 실증밸리 조성 등을 통해 북구를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부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골목 경제가 살아있는 활력 도시입니다. 소상공인 화재 공제 지원 확대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실핏줄을 살리겠습니다.
셋째, 주민 숙원이 해결되는 시원한 행정입니다. 각화정수장 배수지 전환 및 상부 공원 조성 사업처럼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넷째, 기후 재난에 안전한 안심 북구입니다. 상습 침수 구역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고, 공공건축물의 안전 체계를 혁신하여 시민들이 불안 없이 일상을 누리게 하겠습니다.
◆끝으로 북구민들께 한 말씀 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북구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치는 결국 시민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거창한 구호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제 진심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준 좋은 조례와 정책들이 문서 속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분의 골목과 가정에서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저 신수정은 언제나 그랬듯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든든한 대변인으로서 현장에서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함께 더 안전하고 희망이 커지는 북구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주 요 경 력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사회문화복지정책 석사)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총여학생회 선전부장)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제9대 후반기)
▲제19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제9대)
▲김근태재단 운영이사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제8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제5,6,7대)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새로운지방자치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원협의회초대회장(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