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민주 11 국힘 1 경합 4곳… 방송3사 출구조사

첫 전남광주특별시장 민형배 후보 78.6%로 우세
서울시장 정원오 51.5% 오세훈 46.0%… 鄭 우세
부산·전북·대구·강원 경합 분류… 경북 국힘 우세

2026년 06월 03일(수) 19:15
민형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6·3지방선거 출구 조사 발표 결과 사상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는 민주당 민 후보가 78.6%로 12.8%에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65.8%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 전남광주통합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전남도교육감인 김대중 후보가 40.4%로 1위를 차지했으며 30.6%인 2위 장관호 후보를 9.8%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는 것으로 예측됐다.
78.6%라는 압도적인 출구조사 결과에 민 후보는 감격에 겨운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온몸을 활짝 펴고 만세를 외쳤다.
지지자들도 양손을 힘껏 들어 올린 채 연신 박수를 보내며 민 후보를 향한 환호를 이어갔다.
경쟁 후보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무려 65.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는 분석이 나오자 민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웠다.
민 후보는 가까스로 숨을 고르며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 후보는 “특별히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출구조사 결과에는 전남과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 뜻을 받들겠다”며 “대한민국 최초 시도 통합시장을 뽑는 역사적인 출발인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부산·전북·대구·강원 선거는 경합 양상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1곳, 국민의힘 1곳에서 우세하고 4곳은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51.4% 대 46.0%로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8.3%로 경합 양상으로 예측됐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도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46.3%로 경합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1%로 추경호 49.9%와 경합 양상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사 역시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48.7%로 경합세로 예측됐다.
울산시장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52.8%로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43.2%)를 앞서는 양상이다. 경남지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4.3%로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45.7%)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60.4%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4.1%)를 크게 앞선다. 인천시장 선거도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53.7%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5%)를 앞서는 양상이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55.9%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42.9%)를 앞섰고, 세종시장도 조상호 민주당 후보가 64.3%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32.9%)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지사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52.1%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47.9%)를 앞섰고, 충북지사도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56.2%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3.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사도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62.2%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34.9%)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경북지사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9.7%로 오중기 민주당 후보(30.3%)를 크게 앞선다.
이번 방송3사 공동 예측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방송3사 의뢰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8만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p)다.
김정헌·명준성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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