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뱅이굿 완창으로 울리는 진한 감동

2026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9월 12일 명창 박정욱 공연 개최

김용안 tdh1234@naver.com
2026년 09월 07일(월) 16:08
국립국악원이 2026 토요상설 공연으로 우수작품 선정작 박정욱 명창의 '배뱅이굿 완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국립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우수작품 공모 선정작 <박정욱 – 명창 박정욱의 배뱅이굿 완창>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남도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 판소리와 굿의 형식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명창 박정욱이 완창으로 들려주는 자리이다. 배뱅이굿은 양반집에서 어렵게 얻은 딸이 사랑과 이별, 상사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부모가 무당을 불러 혼을 만나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평양 건달이 무당을 사칭해 굿판을 벌이고 집안의 재산을 빼앗아 달아나는 극적 전개는 해학과 풍자를 담아내며, 인간의 욕망과 슬픔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전통 서사의 힘과 명창의 깊은 소리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용안기자 tdh1234@naver.com
김용안 tdh1234@naver.com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