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가는 가을, ‘국악의 향연’에 물들다 19일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가무악 종합공연 개최 |
| 2026년 09월 14일(월)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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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산조, 판소리, 무용, 민요, 사물놀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악의 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음악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풍성한 내용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관객들에게 국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무대는 기악합주 ‘현악산조’로 시작한다. 여러 현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 산조 특유의 즉흥성과 긴장감을 표현하며 국악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어서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심청가’가 펼쳐진다. 심청이의 효심과 희생을 담은 이야기는 서사적 감동과 전통 소리의 힘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또한 화려한 의상과 춤사위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전통미가 살아 있는 ‘벽파입춤 ‘가인여옥’’을 선보인다. 무용은 음악의 선율과 어우러져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춤의 멋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독주 무대로는 ‘피리산조’가 이어진다. 피리의 깊고 호소력 있는 음색은 산조의 자유로운 흐름과 즉흥성을 보여주며, 민요 ‘오돌또기, 둥당개타령, 이어도사나, 옹헤야’가 흥겹게 울려 퍼진다. 민요 특유의 밝고 경쾌한 선율은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국악의 흥을 선사하며, 남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마지막으로 사물놀이 ‘웃다리농악’이 무대를 장식한다.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연주는 관객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며, 공연을 신명나게 마무리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