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EP.67 김희원 엄태구 김설현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연출한 배우 겸 감독 김희원과 배우 엄태구, 김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원은 “설현의 첫인상은 시골 여자애 같았다. 진짜로 되게 좀 평범하다. 근데 평범한데 매력 있는 게 진짜 예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장도연은 “누가 설현 씨한테 평범하다고 얘기를 하냐”고 웃었다.
김희원은 “요번에 작품 같이하면서 보니까 설현은 배우를 꼭 해야 되는 사람이다. 설현한테 ‘넌 앞으로 그냥 쭉 연기자를 하라’고 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김희원은 “설현이라는 배우는 찍을 때마다 너무 색깔이 다 다르다. 그래서 ‘아 나도 저런 배우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인 동명 웹툰 ‘조명가게’가 원작이다. 김희원이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했다. 주지훈·박보영·김설현·배성우·엄태구·이정은·김민하·박혁권·김대명이 출연했다.
‘조명가게’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내달 4일 4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후 2주간 매주 2편씩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