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3일 도림캠퍼스 체육관 1층 로비에서 운동처방 재활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김보훈 무안교육지원청장, 류춘호 무안군체육회장,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 운동부 육성팀 지도자 및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운동재활 전문기관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국립목포대 운동처방재활센터는 지역민과 학생 그리고 전문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동처방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취지는 2020년 체육학과 발전계획에 따라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전문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5억원의 장비 구축과 운영비 65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국립목포대 체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부상 선수 및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근력 강화 운동 및 어르신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운영, 대회 참가 선수 및 생활체육 동호인 대상 컨디셔닝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관 대상 운동 건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 할 방침이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최고의 운동처방 및 재활 시설을 갖추어 시대에 부합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하여 체육학과가 특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를 통하여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같이 호흡 시설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효성 기자 aag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