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대농기계 택배서비스를 도입한 가운데 4년 연속 임대사업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 147곳을 대상으로 인력 조직, 사업 성과, 밭농업기계화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뤘으며 장성군은 모든 부문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장성군은 현재 88종 769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사업소는 장성읍 본소, 서·북부 분소, 남부 입출고장 총 4곳을 운영 중이며 진원·남면 농업인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남부분소 신축을 진행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4년 연속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1위 성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황일섭 기자 nakchall1@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