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K팝으로 자리매기한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가 히트작들을 바이닐(LP)로 내놓는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올해 연이어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 LP 버전 앨범을 내년 2월24일 발매한다.
SM은 “앞서 ‘품절 대란’을 기록했던 ‘아마겟돈’ CDP 버전에 이어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에스파 소셜 미디어 등에 ‘아마겟돈’과 ‘위플래시’ LP 버전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특히 앞서 ‘위플래시’ 음원 일부를 직접 믹싱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화제가 된 ‘윕믹서(WHIPMIXER)’를 LP 플레이어로 리디자인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해 올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이 수록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에 이어 10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에 도전한 미니 5집 ‘위플래시’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