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남동이 강추위를 녹이는 소영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작은 손길로 ‘희망나눔 2025캠페인’ 모금운동에 앞장서 각계각층에서 나눔과 후원의 물결이 이어져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16일 금남동에 따르면 국공립소영어린이집(원장 백선주)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금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춘희·민간위원장 허현숙)에 기탁했다.
국공립소영어린이집(원장 백선주)은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모아 아이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작품들을 만들어가면서 지구 살리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가정에서 안쓰고 있는 물건들을 나눠쓰기 운동으로 실천하여 운영한 프리마켓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어린이집 원생, 교직원, 학부모님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음을 밝혔다.
성금은 모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희망나눔365연합모금 계좌로 입금되어 내년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영구 기자 hanmyh0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