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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설’ 장하성 “인사 문제, 내 관여 사안 아냐”

이낙연, ‘내각교체’ 질문에 “지켜봐 달라”
홍남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어”

2018. 11.04(일) 17:32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자신의 교체설과 관련해 “인사 문제는 내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사의를 공식적으로 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교체 시기에 대해 대통령에게 따로 들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장 실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팀 교체설이 연일 제기되는 데 대해선 “인사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말을 최대한 아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팀 교체와 관련 “인사 관련해 총리가 먼저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각 교체 폭은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경제부총리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며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일 자신의 이름이 제기되는 데 대해 “그냥 거론되는 정도”라며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 실장은 앞서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악화일로에 놓인 현 경제상황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세 바퀴를 핵심 축으로 하는 새 경제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실장은 “경제 어렵다는 우려 목소리 많다”며 “영세 자영업자, 서민의 삶이 힘겹고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고통받는 분도 많다. 국민에 송구스럽다”고 했다.
장 실장은 다만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문재인 정부는) 경제 지표를 바꾸고 있다”며 “경제를 시장에만 맡기라는 주장은 한국 경제를 더 큰 모순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일부에서는 최근 경제상황을 위기로 규정한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당초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2%후반 대의 경제성장률에 이르고 있고,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앞선 나라들과 비교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우리 경제에 대한 근거없는 위기론은 국민 경제 심리를 위축해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했다.
장 실장은 “한국경제의 누적된 모순은 시장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문 정부는 이러한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의 정책으로 경제구조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에 저소득층, 영세자영업자, 구직자, 장년노년층 등 소득확대를 위한 세심한 예산을 책정했다”며 “제출된 예산안과 법률이 통과돼 집행되면 내년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실질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늘고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이 개선돼 국민소득 3만불에 걸맞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새 출발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장 실장과 김 부총리는 끝까지 진지하게 회의에 참석했다”며 “인사 관련해 확정된 바도, 논의된 바도 없다”고 했다.
/최성영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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