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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

김요한 시인·목사

2019. 01.10(목) 16:12


제목은 모 금융그룹의 광고카피다.
‘함께라서 일어설 수 있었고, 함께라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함께라서 꿈을 겨눌 수 있었다.
불가능의 반대말 그것은 함께 ‘새해 벽두 함께라는 말이 생각을 가득 채우는 것은 왜일까? 거듭거듭 세뇌하듯 들려오는 ‘나라가 어렵다’는 말에, 그렇다면 해답을 찾아가 잡히는 말이 ‘함께’였다.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갈등은 다소 차이는 있을망정 언제나 있어 왔다.
가장 큰 문제는 나라살림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보수와 진보로 대별되는 여야정치권은 끝없는 싸움이다. 함께라면 능히 풀어갈 수 있는 국정의 중요한 문제가 날로 꼬여만 가는 것이다.
이 모든 잘못이 정권을 잡은 진보의 목이라고 숨돌릴 겨를 없이 몰아 붙인다.
전두환 전대통령은 치매, 몸살 운운하며 사자 명예 훼손으로 고발된 광주재판에 참여치 않고 있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가공할 만 한 범죄에 대한 최후 회개의 기회로 삼아 국민 앞에 서야 할 것이다. 여기에 지만원씨와 자유한국당을 생각하면 다시 한번 ‘이게 나라냐’하는 절규가 쏟아진다.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책동으로 주장하여 법정에서 유죄를 받은사람이 보수골통 이른바 태극기 부대가 떠받드는 지만원씨다. 5·18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5·18의 실체를 조사하자는 입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위원회조차 구성치 못하고 1년여를 허비한 것은 자유한국당목인 위원 3명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 지만원씨를 5·18진상조사위원회에 끼어 넣고자 하는 것을 여당이 반대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제정신을 가지고 나라살림에 참여하는 보수(자유한국당)라고 볼 수 없다.
지난 7일까지 위원 추천을 약속했다가 또 미뤘다.
지만원씨를 조사단에 넣어야 한다는 당일부 여론 때문이란다. 놀랍게도 자유한국당의 모의원은 “그는 5·18전문가이니 꼭 참여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게 지금의 나라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퇴임사에서 “집권이후 단 한번도 초심을 잃지 않으시며 일하셨다”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진실이라고 믿어진다.
그도 재임 중 이빨을 여섯 개나 뽑았단다. 직무중 선그라스 사건등 사소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한쪽은 나라와 국민을, 나라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하는게 맞다.
그렇다면 다른 한쪽은 어떠한가? 오직 그들의 정권창출에만 혈안이 되어 사사건건 정부개혁 작업을 막고 정권 흠집내기에만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정권의 잘잘못을 가릴 틈도 없이 그야말로 침소봉대, 집권여당의 잘못 때문에 당장 나라가 거덜날것처럼 보수언론을 동원 민심을 갈라놓고 자신들의 야욕을 달성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언론의 비판공세는 어쩌면 역대 ‘민주당정부’의 숙명이었다. 부인할 사람이 없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80%까지 치솟다가 40%대 중반으로 반토막이 났다.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렵고 어려운 중에 방법을 찾으라면 여야가 함께하는 일이다.
함께이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여야가 함게할 때 국민들도 함께 동참하여 당면한 문제들을 능히 극복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보수층 언론에서 화합, 함께라는 논조가 언제부턴가 사라졌다.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부터다.
이러다간 진짜 나라가 거덜날 수 있음을 야당은 명심해야 한다.
돌이켜보면 보수(자유한국당)가 집권할 때는 그들이항상 갑이었다. 그러나 진보(민주당)이 집권할때는 그들이 항상 을로 밀려났다. 전두환,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그러했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얼마나 보수언론의 집중포화에 고통을 겪었던가….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 정부시절 나라경제가 어려운데 노벨상 시상식에 가려한다고 한달동안을 언론을 동원 괴롭혔더 단적인 예이다.
그들 집권시 경제가 어려우면 곧 나아질것이라는 소망을 말했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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