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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와라~ 기다렸다”진도국악고등학교 전 교직원 학생 맞아 ‘눈길’

교실·기숙사 방역 및 청소 마치고 현수막에 꽃과 간식 준비로 환영

2020. 05.26(화) 16:58

진도국악고등학교(이병채 교장)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개학이 연기 되는 바람에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등교를 기다리며 “계절의 봄은 왔다 가고 없는데 교정의 봄은 아직 오지 않고 있다.”며 학생을 반기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지난 20일 고3학생들이 등교하는 첫날 ‘아따! 눈이 빠지게 기다렸어야. 학교는 느그들이 와야 봄 이랑께’라는 현수막을 걸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교사들이 준비한 꽃과 떡 음료수를 제공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반기며 감동시켰다.
이 학교는 3월 1일자로 개방형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이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없는 교정을 손수 정리하고 졸업생이 떠나간 교실과 기숙사를 정갈하게 청소하고 재학생을 기다려 왔다.
특히 이 학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학생들로 박준희(학생회장 가야금 전공)는 첫날 등교시 “전라도 사투리로 작성된 정겹고 다정한 현수막의 글귀에서 우리를 기다렸던 선생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꽃과 간식을 준비해 준 선생님들의 마음에서 우리들이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서 행복했다”고 말하고 “이런 우리학교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했다.
또한 이 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공(국악-성악·기악·타악·한국무용)선생님과 강사 선생님들에게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국악에 획을 긋는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신규발령을 받은 송재홍(교감)선생님 역시 “국악특목고로서 학생들이 본인의 기량과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악고의 발전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민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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