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월드컵… “슈퍼 위크 시작됐다”

  • 즐겨찾기 추가
  • 2026.10.22(목) 17:34
이슈&쟁점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월드컵… “슈퍼 위크 시작됐다”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첫 북미 정상 만남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 넘어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서 월드컵 개막
국내 최대 이슈 ‘사법 남용’ 전국법관대표회의도
  • 입력 : 2018. 06.10(일) 17:37
  • 편집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과 전국동시지방선거, 러시아 월드컵 개막 등 굵직한 국내외 주요 행사가 다수 예정된 이른바 ‘슈퍼 위크’가 도래했다.
먼저 12일 오전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사상 최초로 북미간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캐나다 라말베를 출발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며, 김 위원장도 10일 오전 평양에서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회담이 12일 하루로 예정돼 있으나, 상황 변화에 따라 13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수 나오고 있다.
회담에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또는 북한 체제 보장 등이 언급될지 여부가 전 세계적 관심사다.
북미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남북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남·북·미 3자 종전선언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성사가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때 결렬을 시사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곡절도 있었다. 하지만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시 대외적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회담 개최가 확정적으로 공표됐다.
북미회담 다음 날인 13일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다.
선거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랩(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는 전국 유권자 4290만7175명 가운데 864만897명이 참여, 최종 투표율 20.14%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제공된다.
지방선거 이튿날인 14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월드컵은 14일부터 7월16일까지 33일 동안 진행되며 29일까지 조별 리그,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일 러시아로 들어가 첫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가 열린다. 여기서 전국 각 법원의 법관대표 119명은 국내 최대 이슈로 꼽히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한 선언’을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장 판사들과 고참 판사들 사이에 견해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관대표회의 의견까지 들은 뒤에 관련자들의 형사상 조치 여부 등 후속조치에 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15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가 예정돼 있다.
앞서 정부는 2015년 12월28일 일본 정부가 10억엔(약 111억원) 규모 예산 출연을 하는 조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합의했다. 이어 화해·치유재단을 꾸려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해 현금 지급에 나서면서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성영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칼럼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