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소쇄원·금성산성·추월산… 천년 담양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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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죽녹원·소쇄원·금성산성·추월산… 천년 담양을 느껴보자
  • 입력 : 2021. 01.27(수) 17:10
죽녹원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금성산성
산성산은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605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산성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있어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유적이 금성산성이다.

메타프로방스
곧게 뻗은 메타세퀴이아길 옆 도로변에 색다른 유럽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들어서 있다.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퀴이아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프로방스의 합성어. 붉은색 지붕에 노랑색 벽, 색색의 창틀 아래 벽돌길을 걷고 있으면 유럽의 도시에 와 있는 정취가 든다. 다양한 음식점과 맛집,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한 관광명소다. 덤으로 동화속을 연상시키는 풍차, 어린이 물놀이장, 알록달록한 건물이 있는 어린이 프로방스에서 인생사진 한컷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길
2002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서 거대한 가로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숲 터널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메타세쿼이아랜드 내에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어린이프로방스, 개구리생태공원 등 생태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생태 숲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는 색다른 유럽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소쇄원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 1482∼1519)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 때에는 하나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가마골
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추월산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쯤 가면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을 만나게 된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담양떡갈비
전라남도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이기도 하지만 떡갈비의 명소이기도 하다. 떡갈비본가는 옛부터 독특한 맛이 일품인 떡갈비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마치 인절미(引切餠, 찹쌀을 불려 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물을 묻힌 떡)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모양과 입안에서 저절로 녹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 떡갈비의 매력적인 깊은 맛에 멀리 일본에서까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이다. 떡갈비란 이름은 갈비 모양이 마치 떡처럼 보인다하여 불리우게 된데서 유래되었다.

대나무 박물관
전국 유일의 죽제품 주산지로서 보존, 전시, 시연, 판매 등 종합기능을 수행할 공간을 갖추어 대나무공예문화 전통 계승과 대나무공예 진흥의 계기를 마련하며, 도시 근교의 이점을 살린 관광 자원을 조성해가고 있다.
국수의 거리
국수거리 시작부터 끝까지 야외테이블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관방천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더운 여름에는 비빔국수, 겨울철에는 간장 양념이 함께 들어가는 물국수가 인기라고 한다. 물국수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매콤한 국물이 특징이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깊은 맛이 느껴진다.
/담양=한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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