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자만의 갯벌과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여자만 갯벌 노을 체험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여자만갯벌노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지속되자 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축제를 취소했다.
김장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과 바다음식으로 위로를 전하고,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갯벌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이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