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주효영, 방길자)가 지난 9일 이웃사랑을 위해 직접 재배한 ‘꿀고구마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 20여 명이 함께 약 300kg의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 복지시설 26개소에 전달했다.
주효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땀 흘려 재배한 맛있는 고구마를 지역 어르신들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회는 매년 여름에는 옥수수와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 겨울에는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여천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