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전남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미국 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최 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은 16일 여수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 갑) 의원과 김회재(여수 을) 의원이 위촉식을 지켜봤다.
여수시는 최 의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정기명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 의원의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여수시의 홍보대사로서 아름다운 여수를 미 전역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며 “함께한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과 최 의원, 두 국회의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와 여수시 간의 국제 자매결연 MOU 체결과 우호 증진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 등 미주 지역에서 응원과 홍보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한·미 친선 강화를 목적으로 방한 중인 최석호 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17일 여수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여수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홍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