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차트에 균열을 내고 있는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트윈버전’이 전 세계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30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큐피드-트윈버전’이 지난 28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이 같은 숫자를 넘겼다.
이는 음원 발매 94일 만에 거둔 성과다. K팝 걸그룹 곡 중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핑크베놈’(93일)에 이어 최단기록이다. 더불어 이날 ‘큐피드’ 오피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7000만 뷰를 넘어섰다.
‘중소돌의 기적’으로 통하는 피프티 피프티는 여전히 영미권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큐피드’는 지난 26일자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11위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27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도 18위로 9주 연속 차트인하며 두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장 진입을 새로 쓰고 있다.
또 올 여름 기대작인 미국 영화 ‘바비’ OST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