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6개월 만에 컴백한다.
19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7월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을 발매한다.
총 6곡이 실리는데 ‘슈퍼 사이(Super Shy)’·’ETA’·’쿨 위드 유(Cool With You)’ 세 곡이 타이틀곡이다. 여기에 프롤로그 트랙 ‘뉴진스(New Jeans)’와 인터루드(interlude) 트랙 ‘겟 업(Get up)’, 에필로그 곡 ‘ASAP’이 더해진다.
뉴진스의 트리플 타이틀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데뷔 미니 앨범 ‘뉴진스’에서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하이프 보이(Hype Boy)’·’쿠키(Cookie)’를 내세워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올해 초 첫 싱글 ‘오엠지’(OMG)’를 내고 선공개곡 ‘디토(Ditto)’와 타이틀곡 ‘OMG’로 1분기 내내 ‘뉴진스 신드롬’을 재현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7월7일 프롤로그 트랙 ‘뉴 진스’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를 미리 공개한다. 두 곡은 1번과 2번 트랙이다. 어도어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도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이 큰 기대를 모은다. 민 프로듀서는 ‘뉴진스’와 ‘OMG’로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고된 앨범 프로모션의 규모가 상당하다. ‘겟 업’에 담긴 6곡 전부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글로벌 브랜드들과 이색 협업을 비롯해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게스트 출연 등이 예정됐다.
일례로 뉴진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카툰 네트워크 ‘파워퍼프 걸’과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파워퍼프 걸’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
‘겟 업’ 예약 판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이 음반은 ‘버니 비치 백 버전(Bunny Beach Bag ver.)’, ‘더 파워퍼프 걸스 X 뉴진스 박스 버전(The POWERPUFF GIRLS X NJ BOX ver.)’, ‘위버스(Weverse) 앨범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