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새 음반인 미니 2집 ‘겟 업(Get Up)’에서 확 달라진 비주얼을 예고했다.
소속사 어도어(ADOR)가 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겟 업’ 수록곡 ‘ASAP’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금발로 변신했다.
영상은 어두운 숲 속에서 누군가를 찾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내 뉴진스 멤버들의 몽환적인 미모가 그려진다. 어도어는 “이들은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감도는 숲에서 하늘하늘한 흰 의상에 금발로 신비한 매력을 발산했다”고 소개했다.
흑발 모습의 뉴진스 멤버들도 등장한다. 뉴진스는 물속을 유영하며 몽환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유려한 영상과 함께 ‘ASAP’의 멜로디와 가사도 살짝 공개됐다. 유로팝 사운드의 곡으로 리드미컬한 신스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영상 말미에 ‘ASAP 베이비 허리 업 돈트 비 레이지(baby Hurry up don’t be lazy)’를 흥얼거리는 뉴진스의 사근거리는 음색이 돋보인다.
어도어는 “’ASAP’는 앨범의 마지막 여운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트랙이다. 뮤직비디오는 버니즈와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공개 8시간 만에 110만뷰를 넘겼다.
팬덤 버니즈는 ‘ASAP’가 ‘되도록 빨리’라는 뜻의 ‘애즈 순 애즈 파서블(As soon as possible)’의 축약이 아니냐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내달 21일 발매되는 ‘겟업’엔 총 6곡이 실린다. ‘ETA’를 비롯 ‘슈퍼 샤이’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트리플 타이틀곡과 ‘뉴진스’ ‘겟업’ ‘ASAP’이 수록됐다. 이 중 ‘슈퍼 샤이’ ‘뉴 진스’는 앨범 발매 전인 내달 7일 공개된다.
새 앨범 뮤직비디오만 여섯 개가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과 이색 협업,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게스트 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내달 1~2일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여는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Bunnies Camp)’에서 ‘ETA’를 처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