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일본 신곡 ‘소셜 패스(Social Path(feat. LiS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일본 오리지널 곡 ‘소셜 패스’는 같은 날 오후 기준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정상을 차지했다. 이튿날 오후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또 신곡 음원은 발매 당일 기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오후 아이튠즈 재팬 송 차트를 비롯해 해외 2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랭크됐다.
‘소셜 패스’는 ‘귀멸의 칼날’ 등 현지 인기 TV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포함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LiSA)와 스트레이 키즈가 첫 컬래버레이션 노래다.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리더 방찬은 “제게 있어 특별한 곡이 리사 선배님과의 컬래버로 더 특별해졌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사지만 많은 분들이 같은 경험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버텨내고 있을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이 노래가 여러분께 많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16~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첫 돔 투어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의 포문을 열었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기록을 쓰는 이 돔 투어는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어섰다.
멤버들은 전날과 이날 반테린 돔 나고야를 거쳐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 돔까지 총 일본 4개 도시 8회 규모로 투어를 펼친다. ‘소셜 패스’가 실린 일본 첫 번째 EP ‘소셜 패스 / 슈퍼 볼 -재패니즈 버전-’은 오는 6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