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가 첫 솔로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22만1491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도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을 찍으며 음반과 음원 2개 차트를 석권했다.
이 외에도 앨범의 수록곡 ‘블루(Blue)’와 ‘포 어스(For Us)’,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피아노 버전)’이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각각 4~6위에 차례로 포진했다.
또 ‘슬로우 댄싱’은 세계 최대 음악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의 최신 차트(9월8일자)에서 474만3367회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송 글로벌’ 11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슬로우 댄싱’은 9일 오전7시 기준 7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레이오버’는 6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찍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앨범의 발매 첫날인 8일 167만2138장이 팔리며 곧바로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