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고척스카이돔에 다음 달 입성한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21~2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을 연다. 고척돔은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인기 척도가 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5년 만에 이 무대에 서게 됐다.
티켓 예매는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스테이(팬덤명) 3기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2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열린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의 국내외 인기는 치솟고 있다. 앞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은 돔 투어는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어섰다.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이들은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마쳤고, 다음 달 28~29일 도쿄 돔에서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에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12일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퍼포머 자격으로 미국 현지 방송에서 ‘특’ 무대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록스텝 안무, 역동적 비주얼, 다층적 보컬을 선사하며 푸르덴셜 센터를 지휘했다. 압도적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고 열광적인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