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토박이(회장 김성대)가 지난 15일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계층 10가구와 함께 꿈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토박이 회원들과 죽교동 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보호자 10여명이 참석해, 상품권(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라면, 도시락김, 돼지고기 등)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목포토박이는 목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후원물품 기부, 집수리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서 북항동·만호동에서도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대 목포토박이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이 학업을 열중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선영 죽교동장은 “죽교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목포토박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