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김종득) 삼호지구대는 지난 20일 지구대 사무실에서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삼호읍 이장단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명예파출소장’ 임명제도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MOU 체결식은 최재영 지구대장과 삼호이장단협의회 전도영 단장 및 임원진이 참석 공동체 참여치안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삼호지구대 관내는 현대삼호중공업,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조선업 관련 종사자와 무화과·쌀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원주민으로 83개 마을로 구성된 도·농복합 지역으로 마을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유형의 범죄가 발생하고 최근 조선업 활성화로 외국인 근로자가 대거 유입되어 외국인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보다 마을 우범자와 치안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마을 이장(83명)을 마을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지구대 직원들이 마을에 진출하여 마을명예파출소장 및 주민 과 함께 마을 우범지역 등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건의사항을 수렴 치안정책 수립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재영 지구대장은 “모든 읍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삼호를 만들기 위해 삼호읍 이장단 헙의회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으며 읍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삼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