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내년 1월 실시하는 ‘2024 동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에 참여할 교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원직무연수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국악 교원을 양성해 전통예술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2024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전국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국악 실기와 감상, 체험 등 3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공통과목으로 ‘사물장구’와 ‘장구반주법’, ‘전래동요’를 비롯해 각 지역의 민요와 강강술래를 배우게 된다.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특별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단소와 소금 강좌를 선택 과목으로 새롭게 추가해 참가하는 교원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연수 인원으로 되돌아가 40명을 정원으로 운영한다.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에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해 ‘교육/체험’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