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자체 제작한 ‘피아노의 섬, 자은도’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67만회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조회수가 224만을 넘어선 데 이어 틱톡에서도 150만 회를 웃돌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군이 제작한 것이다. 자은도 바닷가 해변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SNS에서 연일 조회수 기록을 갱신하는 등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섬에서 열린 문화의 달 행사에 3일 동안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신안군은 ‘피아노의 섬, 자은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에 이은 신안군 예술 섬 사업의 일환이다. 박우량 군수는 “‘피아노의 섬, 자은도’ 유튜브 영상이 350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실로 경이로운 사건”이라며 “신안군은 ‘예술 섬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강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