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내년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관광·레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양경제청은 4일 서울 나인트리 용산 호텔 회의실에서 ‘GFEZ 관광·레저 분야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갖고 투자 전략 자문 및 산업 동향 파악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관광·레저 분야 추가 위촉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내년 광양만권 관광·레저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 청취, 여수 화양지구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 등 논의가 펼쳐졌다.
관광·레저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은 광양만권 내 국내 투자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정책 자문과 국내외 투자유치 동향 제공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내년 관광·레저 분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광양만권 최근 투자유치 현안 사항 등 의견을 내놨다.
광양경제청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투자유치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폭넓고 깊이 있는 전문 의견을 반영해 내년 관광·레저 투자유치 방향을 정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