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함평 국향대전이 축제관광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전년도에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위원 25명이 참여해 6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다.
이번 대상은 지난해 축제 결과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함평군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 국화’라는 주제로 국향대전을 개최했다. 국화조형물 기획연출, 명품 국화분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 친환경 축제장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국향대전이 축제관광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내달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함평=나영주 기자 freemoo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