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올해 ‘군민안전과 민생안정,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곡성군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목표와 정책과제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고18일 밝혔다.
우선 신속한 재난 대응을 통한 지역민 안전을 위해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산불소화시설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산불임차 헬기 계류장을 설치하고 소하천 스마트 계류관리시스템 확대 설치, 각종 가축질병에 따른 방역관리 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민생안정 사업으로는 카드형 심청상품권을 발행하고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다양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이 찾아오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청년 만원주택 사업, 청년 월세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커뮤니티 지원 확대,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관광부는 문화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운영되며 다같이 곡성다움 문화포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취향공유’ 사업이 펼쳐진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 레일스테이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이 조성되며 입면 함허정 일원 섬진강 달맞이길 조성, 정원장미 상설판매장 운영,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물체험장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
농업분야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한다.
군은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속 추진하며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석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곡성=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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