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철과 갑작스레 추워진 한파로 인해 헌혈량이 감소해 수혈용 혈액이 절실히 부족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자 여수에 있는 헌혈봉사단이 앞장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수 헌혈 봉사단 ‘마음으로..’ 최유섭 회장과 회원 일동은 헌혈과 헌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 헌혈봉사단 ‘마음으로..’는 헌혈 300회 이상 등 다회 헌혈자들로 구성되어 어려운 여건속에도 헌혈 및 헌혈홍보캠페인을 실천하며 20여년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유섭 회장은 “본 단체는 후원이나 지원없이 회원들간의 상호 도움으로 유지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최정원 기자
jebo75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