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올해도 이어간다…1분기 수출 22.7억弗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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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8(목) 17:45
전국
K-푸드 열풍 올해도 이어간다…1분기 수출 22.7억弗 ‘역대 최고’
신선 3.4억불, 가공 19.0억불 전년比 3.4%↑
라면·쌀가공식품·포도·김치 등 높은 성장세
  • 입력 : 2024. 04.02(화) 16:43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2억7000민 달러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1분기에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미국, 아세안,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3억5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15.7%)을 차지했다.
아세안 시장은 한류 인기와 높은 K-푸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4억6400만 달러의 수출액을 올렸다. 유럽은 전년 대비 27.4% 늘어난 1억66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쌀가공식품(김밥 포함), 포도, 김치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 2700만 달러(+30.1%) ▲쌀가공식품 6100만 달러(+34.0%) ▲포도 1000만 달러(+21.8%) ▲김치 4200만 달러(+6.1%) 등이다.
라면은 미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에서 고른 수출액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한국산 라면에 대한 수입 규제가 해제된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34.8% 수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자와 음료 등도 수출액이 늘어났다. 음료의 경우 기존 주력 품목인 알로에·건강음료 외에 어린이음료 등 신규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많이 팔렸고 과자는 현지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음료는 중국 2900만 달러(+6.5%), 미국 2200만 달러(+11.2%) 등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과자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5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올렸다.
포도는 중국, 대만 등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200만 달러, 중국은 68.8% 증가한 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원하는 규격의 포도를 맞춤형으로 생산해 수출한 노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농식품은 케이(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외 물류 인프라 지원, 수출·수입업체 매칭, 신시장 개척 등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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