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2024 하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에 참여할 연수생 40명을 17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원직무연수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전통예술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자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의 경우 접수 3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은 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30시간) 동안 국악 실기와 감상,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이론 및 실기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해 공통과목으로 ‘국악 이론: 국악기 소리 발생 원리’, ‘장구 반주법’, ‘전래동요’와 각 지역의 ‘민요’를 배울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배우는 ‘강강술래’가 예정돼 있다.
선택과목으로는 ‘단소’와 ‘소금’, ‘사물놀이’가 있으며, 교과목 실기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해설이 있는 공연’ 감상과 ‘렉쳐 콘서트: 진도씻김굿’은 연수생들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접수 방법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면 ‘교육/체험’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